가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 몸이 정상이 아니라면...
나의 몸의 일부가 고장나 있거나 정상이 아니라면...
그런데 생각이 씨가 되어 소위 말하는 "찐빨이"
(글쓴이 주:다리를 절둑거리는 사람을 지칭하는 비속어)
가 되었지 뭡니까.
비록 이렇게 되어도 행복한 것처럼 지내야지
다리가 안 아픈 것처럼 지내야지 하며 지내지만
속으로는 아픈 걸 우짜끄나..
조만간에 병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야겠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감기 몸살이란 놈이 근 7년 만에 찾아와
그렇게 반갑게 여기고 나가질 않으니... ㅡ.ㅡ;;
여튼 지금 주인이 아파서 그런지 게시판도 열리지 않고..
아쉬운따나 옛날 게시판을 잠시 이용하심이...(무심한 쥔장)
여러분 건강하세욤... :-))
불편해도 웃으며 삽시다. ^-----------------------------------^
수요일, 2월 05, 2003
일요일, 12월 08, 2002
그제 광화문에 갔었습니다.
정의구현 사제단의 단식을 하는 빨갱이 신부들을 응원하려고 말입니다.
미사가 시작되고 강론(설교) 시간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미사를 주례하던 김현영 신부가 "떠나주세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하고
말했습니다.
나는 속으로 "저 빨갱이 신부가 지금 나더러 가라는 건가?"하고 생각했지요.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그런데 뒤가 시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김현영 신부는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북한 주민이 수백명 죽어나갈 때 지원하지 말자고 했던 사람이다.
민족주의자인 척 하는데 거짓임이 명백하다. 이 후보는 여의도에서 국가보안법
문제로 시위할 때 면담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이다. 그 때 면담을 요청한 신부가 지금 농성하는 신부들이다. 똑같은 신부다."
그때 누군가 계란을 던졌습니다.
그래도 고집을 꺽지 않고 꿋꿋히 견디더군요.(계란이 빗나가서???)
결국 KBS 뉴스에는 모든 것이 삭제되고 이회창 후보가 집회에 아무런 문제없이
참석한 것처럼 나왔더군요... 이론...
어제는 장관이었습니다. 아주머니들도 두 살, 세 살박이 아가들을 들쳐업고
가슴에 안고, 어깨에 무등을 태우고... 촛불이 파도를 치고...
87년 이후 오랜 만에 보는 진(참) 풍경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진관 스님 구경(?)도 하고...
아이구 단식하는 빨갱이 신부들은 춥겠다.
오늘부터는 빨갱이 스님들이 바톤을 이어받는다는데...
춥겠다...
껍데기는 파아랗고, 속은 빨간 해삼... ㅋㅋㅋ
정의구현 사제단의 단식을 하는 빨갱이 신부들을 응원하려고 말입니다.
미사가 시작되고 강론(설교) 시간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미사를 주례하던 김현영 신부가 "떠나주세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하고
말했습니다.
나는 속으로 "저 빨갱이 신부가 지금 나더러 가라는 건가?"하고 생각했지요.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그런데 뒤가 시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김현영 신부는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북한 주민이 수백명 죽어나갈 때 지원하지 말자고 했던 사람이다.
민족주의자인 척 하는데 거짓임이 명백하다. 이 후보는 여의도에서 국가보안법
문제로 시위할 때 면담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이다. 그 때 면담을 요청한 신부가 지금 농성하는 신부들이다. 똑같은 신부다."
그때 누군가 계란을 던졌습니다.
그래도 고집을 꺽지 않고 꿋꿋히 견디더군요.(계란이 빗나가서???)
결국 KBS 뉴스에는 모든 것이 삭제되고 이회창 후보가 집회에 아무런 문제없이
참석한 것처럼 나왔더군요... 이론...
어제는 장관이었습니다. 아주머니들도 두 살, 세 살박이 아가들을 들쳐업고
가슴에 안고, 어깨에 무등을 태우고... 촛불이 파도를 치고...
87년 이후 오랜 만에 보는 진(참) 풍경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진관 스님 구경(?)도 하고...
아이구 단식하는 빨갱이 신부들은 춥겠다.
오늘부터는 빨갱이 스님들이 바톤을 이어받는다는데...
춥겠다...
껍데기는 파아랗고, 속은 빨간 해삼... ㅋㅋㅋ
화요일, 12월 03, 2002
최종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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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효순이 미선이 살인미군 무죄판결, 문정현 신부· 한상열 목사 항의 삭발에 부쳐
하얀 햇살
눈부신 하늘
드륵 드륵 잘려 나간다
철책 넘어 어둠의 자식들
그 두더지 눈빛들
펄럭이는 별빛들
장갑차처럼 관통하는,
무수한 심판의 톱날에 추락한다
짓이겨진 아스팔트
으스러진 발자국 위로
또 하나의 주검처럼
산산히 부서진다
못 다 핀 두 꽃송이
고운 꽃씨 꽃씨처럼
민들레 홀씨가 되어
들녘으로 날아간다
끝끝내 섬겨 온 한반도
눈물자락처럼 내리는, 백발
태극무늬처럼 박히는, 혈서
비수처럼 꽂히는, 분노들
서릿발처럼 돋아나는
양키-고우-홈!
백두산처럼 일어서는
내-사랑-한반도!
광화문의 붉은 악마들
어디로 사라졌는가
다시 모이자 광화문으로
다시 외치자 대-한-민-국
지구 밖으로 날려버리자
미군장갑차,
카우보이 아메리칸 히틀러
월요일, 11월 11, 2002
영화 "나자렛 예수"를 만든 프랑코 제페렐리가
나자렛을 찍을 배경이 될 마을을 찾아다니는 중에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나자렛은 히브리 세계의 시금석이며, 그리스도 시대의 기존 종교적 이상들이 교차하는 곳이며
특히 수세기에 걸쳐 구약의 예언자들로부터 뿌려진 메시아 대망의 씨들이 자라서,
희망 속에서 그다지도 열광적으로 갈망해 오던 열매들을 맺게 할 밭이 될 것이네"
어쩌면 예수님이 태어난 나자렛은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얽매인 자리를 넘어서,
2000년이란 세월을 건너온 지금에서
이제 내가 태어나고 새롭게 인식되어야 할 시간이며 공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 관념과 이념들이 신앙을 중심으로 소용돌이치고,
혼돈이 상주하는 나 자신의 마음속에서, 또 현시대에서
새롭게 태어나야 할 곳 "나자렛"
오늘도 그 나자렛을 찾아 떠납니다.
나자렛을 찍을 배경이 될 마을을 찾아다니는 중에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나자렛은 히브리 세계의 시금석이며, 그리스도 시대의 기존 종교적 이상들이 교차하는 곳이며
특히 수세기에 걸쳐 구약의 예언자들로부터 뿌려진 메시아 대망의 씨들이 자라서,
희망 속에서 그다지도 열광적으로 갈망해 오던 열매들을 맺게 할 밭이 될 것이네"
어쩌면 예수님이 태어난 나자렛은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얽매인 자리를 넘어서,
2000년이란 세월을 건너온 지금에서
이제 내가 태어나고 새롭게 인식되어야 할 시간이며 공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 관념과 이념들이 신앙을 중심으로 소용돌이치고,
혼돈이 상주하는 나 자신의 마음속에서, 또 현시대에서
새롭게 태어나야 할 곳 "나자렛"
오늘도 그 나자렛을 찾아 떠납니다.
토요일, 11월 09, 2002
가난한 아빠, 부자 아빠
요즘 길거리를 다닐 때, 버스를 탈 때 PDA로 틈틈이 읽는 책입니다.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지만, 몇가지를 깨닫게 해 주는군요.
돈에 노예가 되는 사람들에는 두 부류가 있다.
하나는 돈이 없어 돈 벌라고 아둥바둥하는 사람들,
다른 하나는 돈이 많지만 그것을 잃을까 늘 불안해 하는 사람들....
돈을 알아야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돈을 못버는 이유는 태반이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라는 것....
물론 100% 맞는 말도 아닌 것 같고, 또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위의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돈이 없으면, 그리고 돈을 벌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궁리를 하고
내 안에 영성이 없으면 영성을 어떻게 영성을 쌓고 덕을 쌓을까 궁리를 해야하는데....
요즘 길거리를 다닐 때, 버스를 탈 때 PDA로 틈틈이 읽는 책입니다.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지만, 몇가지를 깨닫게 해 주는군요.
돈에 노예가 되는 사람들에는 두 부류가 있다.
하나는 돈이 없어 돈 벌라고 아둥바둥하는 사람들,
다른 하나는 돈이 많지만 그것을 잃을까 늘 불안해 하는 사람들....
돈을 알아야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돈을 못버는 이유는 태반이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라는 것....
물론 100% 맞는 말도 아닌 것 같고, 또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위의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돈이 없으면, 그리고 돈을 벌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궁리를 하고
내 안에 영성이 없으면 영성을 어떻게 영성을 쌓고 덕을 쌓을까 궁리를 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