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밧드의 모험은 끝나는가 봅니다.
아니면 다시 일어나 양탄자를 타고 날 수 있을지...
이제는 전쟁놀음이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전쟁이 터지기를 바라지 않으면서도 계속해서 신문과 뉴스를 지켜보게 되는 이 씁쓸함.
이제는 피가 피같지 않고, 생명이 생명같지 않습니다.
전쟁, 복제, 살인, 낙태....
이제 나와 상관 없는 이의 생명은 한푼어치의 값어치도 없는가 봅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정당화 되고
사랑과 희생이라는 단어는 바보같은 사람들의 노리개가 된 느낌입니다.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 심정은 자괴감과 비슷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무력감...